민물고기를 날로 먹어 생기는 장내 기생충의 발견율이 최근 1년 새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5대강 주변 39개 시군구 주민 2만5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올해 장내 기생충 양성률은 4.4%로 1년 전보다 0.1%p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세부적으로 장내 기생충 양성률이 가장 높은 건 8.9%를 기록한 60대 남성으로, 대체로 생식 영향 때문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장내 기생충은 모두 11종으로, 이 가운데 회충과 편충, 요충, 간흡충, 폐흡충, 장흡충 등에 따른 감염병은 4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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