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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홈피 첫 화면에 '해지 간소화 버튼' 배치

2025년 12월 10일 11시 11분
일부 카드사들이 해지 절차가 복잡하다는 민원에 대응해 해지 절차 간소화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태를 겪었던 롯데카드를 비롯해 KB국민과 신한, 현대와 하나카드는 홈페이지 첫 화면에 카드관리나 카드 SOS, 카드이용 SOS 등의 메뉴를 배치해 고객들이 빠르게 사용 정지나 해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른 카드사들도 연내에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이 같은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드사들은 또 한 카드사에서 보유한 유일한 카드를 해지할 때 반드시 상담원 통화를 거치도록 한 절차도 고객이 필수 안내사항을 확인하고 미납 요금을 모두 납부하면 해지가 완료되도록 하는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