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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구급차 업체 88곳 적발...실시간 GPS 관리 방침

2025년 12월 08일 16시 08분
보건복지부는 앰뷸런스를 운영하는 민간 이송업체 147곳을 전수 점검해 88곳에서 위반사항 9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80곳이 운행 기록을 누락하거나 출동 기록을 제출하지 않는 등 관련 서류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또, 이송 처치료를 과다 청구하거나, 허가 지역을 벗어나 환자를 이송한 업체도 11곳에 달했습니다.

복지부는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 관할 지자체가 업무 정지나 고발 처분을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또, 위법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간 GPS 정보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실시간 전송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민간 구급차는 앰뷸런스를 이용한 병원 간 전원의 68.5%를 담당하는데, 연예인 이송 등 용도 외 사용과 불필요한 교통법규 위반으로 비판받아왔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