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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한파특보…남부·서해안 많은 눈 예보

2025년 12월 03일 11시 01분
[앵커]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엔 대설예비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날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은별 기자. 오늘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졌는데 현재 날씨는 어떤가요?


[기자]

겨울의 시작을 알리듯 12월 시작과 함께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진 데다가 바람이 강해 오늘 아침 추위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7도에 가깝고,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2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한파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철원 임남의 기온은 영하 1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전국적으로도 기온이 어제보다 5∼10도가량 낮아질 전망입니다.

한낮 기온 서울이 영하 3도, 광주와 대구 3도에 그치겠습니다.

오늘 일부 지역에서는 눈도 예보되어 있습니다.

시간당 3에서 5cm 안팎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습니다.

전북 고창과 부안, 군산,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충남과 호남 일부 지역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사이에는 인천 백령면에는 6.8cm, 제주 산간엔 2.9cm의 눈이 쌓였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주 산간과 서해안 많은 곳에 최고 10cm, 그 밖의 충남과 호남 내륙에 1에서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한파와 눈으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의하고, 건강 관리에도 유의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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