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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명 사망' 파리 테러 10주기...마크롱 "테러와의 싸움 계속"

2025년 11월 14일 11시 10분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10주기 추모식이 현지 시간 13일 엄수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사건 당시 국가수반이었던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통령,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사망자가 발생한 파리 외곽 축구경기장을 시작으로 파리 10구와 11구에 있는 테러 현장 5곳을 돌며 추모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들은 각 현장에서 희생된 이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고 헌화하며 고인을 기리기 위해 묵념했습니다.

추모식 연설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총 85건, 올해에만 6건의 테러가 저지됐다며 "프랑스에 무기를 들려는 자들에게 단호히 대응하고 테러와의 싸움을 쉬지 않고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0년 전인 2015년 11월 13일 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대원들의 자살 폭탄과 총기 난사 등 연쇄 테러로 130명이 사망하고 4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에서 벌어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됐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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