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극장 최초로 뮤지컬 전용 극장인 샤롯데씨어터가 자막안경을 상용화 서비스로 도입합니다.
샤롯데씨어터는 음성 인식 자막 AI 자동 송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막안경 대여를 시작하며 관객 맞춤형 공연 관람 환경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자막 안경 서비스는 다음 달 17일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부터 도입될 예정입니다.
샤롯데씨어터는 이번 자막안경 도입으로 K-뮤지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외국인 관객은 물론 청각장애인도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자막안경 서비스는 그동안 대학로 소극장과 일부 공연에 한하여 시범적으로 운영된 적은 있지만, 대극장에서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상용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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