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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수명 2.8배 늘릴 수 있는 젤 전해질 개발

2025년 11월 05일 11시 05분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2.8배 늘릴 수 있는 '반고체 젤 전해질'을 개발했습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송현곤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정서현 박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황치현 박사 공동 연구팀은 고전압 충전 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막아 폭발 위험을 줄이는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해질 속 안트라센은 활성산소의 생성을 막고 니트릴 성분은 배터리 속 금속이 녹아 나오거나 구조가 변하는 것을 방지해 안정성을 높입니다.

그 결과, 연구팀은 500회 이상의 충전과 방전에도 초기 용량의 81%를 유지했고, 배터리 팽창도 기존의 6분의 1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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