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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 65%가 월세...'전세의 월세화' 심화

2025년 10월 31일 16시 13분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 가운데 65%를 월세가 차지하며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를 보면 전국 전월세 거래량은 23만745건으로 전월보다 7.9% 증가했습니다.

전세 거래량은 8만75건으로 전월보다 10.3%, 월세 거래량은 15만670건으로 6.7% 늘어난 가운데 9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65.3%에 달했습니다.

또 신고일 기준 지난달 비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3천365건으로 전월과 비교해 37% 증가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보다 42.4% 증가한 4만9천665건으로 집계됐는데 서울이 6천796건, 수도권은 2만3천43건을 기록하며 각각 63.6%, 52.4% 증가했습니다.

주택 공급지표 중 인허가는 9월 4만6천575가구로 전월보다 171.2% 늘었는데 수도권이 1만9천731가구로 161.5%, 지방은 2만6천844가구로 178.8% 각각 증가했습니다.

착공은 전월보다 83.6% 증가한 2만9천936가구, 공동주택 분양은 전월보다 37.3% 증가한 2만2천911가구로 집계됐고 준공은 같은 기간 10.5% 증가한 2만2천117가구로 나타났습니다.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천762가구로 전월보다 0.2% 증가한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은 2만7천248가구로 전월보다 1.2% 감소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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