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단풍철 탐방객이 많이 찾은 곳을 중심으로 '가을철 걷기 좋은 국립공원길 7곳'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단풍 시기 41만 명이 찾은 오대산 '선재길'을 비롯해 설악산 '비선대 계곡길', 내장산 '자연사랑길', 북한산 '도봉계곡길', 주왕산 '주왕계곡길', 계룡산 '수통골 행복탐방로', 변산반도 '내소사 전나무 숲길'입니다.
이 7개 국립공원길을 포함해 작년 가을에만 801만여 명이 국립공원을 다녀간 거로 집계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에 선정된 국립공원 가을길은 단풍뿐 아니라 역사와 상태, 문화가 어우러진 탐방로라는 점에서 걷다 보면 자연이 주는 계절의 변화와 가치를 느끼게 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