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출생아가 1년 전보다 3.8%, 혼인 건수는 11% 증가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 867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64명, 3.8% 늘었습니다.
출생아는 지난해 7월 이후 14개월 연속으로 증가세가 이어졌습니다.
8월 합계출산율은 0.77명으로 0.02명 증가했습니다.
혼인은 1만9천449건으로 1천922건, 11.0% 늘었습니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7개월째 증가했습니다.
8월 사망자는 2만8천971명으로 3천150명, 9.8% 감소했습니다.
이는 8월 기준으로 198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감소율입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해에 비해 폭염이 덜했고, 평균 기온이 낮은 것이 사망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를 뺀 인구 자연감소는 -8,105명으로 70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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