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무역합의를 곧 타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특별연설에서 아시아 방문을 토대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일본과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며 한국과도 곧 타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일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나서 미중 무역합의를 타결하게 될 것이라며 말로 타결하고 협상하는 게 전쟁보다 훨씬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조선 협력과 관련해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이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조선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는 대통령은 미국이 세계 최초로 반도체 칩을 만들었고 하루에 하나씩 배를 생산했지만 더 이상 배를 만들지 않고 조선산업이 낙후했다며 다시 조선소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연설 서두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분이라며 한국 국민은 경제 기적을 만들었고, 한국은 흔치 않은 기술력을 갖고 자유로운 민주주의가 번창하고 문명을 구가하는 국가라고 평가하고, 전 세계 어떤 나라도 한국이 달성한 업적과 성과를 보면서 배울 게 많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