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연구개발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4대 과학기술원, '카이스트, 지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의 정부 지원 예산이 전체 운영비의 4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에 따르면, 올해 4대 과기원의 총 예산은 2조2,486억 원으로 이 가운데 정부 지원금은 27.7%인 6,241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기관별 정부 지원 비율은 지스트 42.7%,디지스트 42.2%, 유니스트 30.4% 카이스트 20.5% 순입니다.
한편, 최근 6년간 4대 과기원에서 자발적으로 퇴직한 교원은 162명에 달했는데, 유니스트는 전체 교원 대비 70명이 이직했고, 디지스트 26명, 지스트 17명, 카이스트 49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