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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프린스 그룹 관련 전담팀 구성...범죄 첩보 분석 중"

2025년 10월 20일 16시 06분
서울경찰청이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의 국내 활동 의혹과 관련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20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프린스 그룹 전담팀을 구성하고, 국내 활동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아직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라며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내사나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 최대 범죄단지로 꼽혔던 '태자단지'를 운영하는 등 조직적 인신매매와 불법 감금 범죄의 배후로 알려졌습니다.

그룹의 천즈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범죄를 주도한 혐의로 미국과 영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데, 최근 서울 강남 등 국내에도 사무실을 차리고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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