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난 불로 마비된 시스템 복구율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오늘(20일) 아침 6시 기준 행정 정보 시스템 709개 가운데 373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이 52.5%로 집계됐다며 점진적 회복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장기조직 혈액종합관리' 시스템 복구로 장기 이식 환자의 수술 일정과 혈액 공급 관리가 정상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일(21일)부터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도 복구돼 온라인 화장장 예약 신청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본부장은 7전산실 스토리지가 복구되면서 데이터 복원 기반이 확보된 만큼 시스템 정상화가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서비스 안전성과 데이터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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