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범정부 업무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이 해킹됐단 의혹이 나온 지 두 달 만에 정부가 피해를 인정했습니다.
사용자 부주의로 외부 PC에서 인증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용석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 우리 부에서는 7월 중순경 국가정보원을 통해 외부 인터넷 PC에서 정부원격근무시스템(G-VPN)을 통하여 업무망인 온나라시스템에 접근한 정황을 확인하였습니다. 관리적인 측면에서,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해 외부 인터넷 PC에서 인증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전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인증서 공유 금지 및 관리 강화 등을 통보하였습니다. 현재, 국가정보원 주관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유출 경위, 피해 영향도 등을 상세히 조사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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