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찰이 피싱 범죄와 관련해 캄보디아에 요청한 국제공조 회신은 3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실 자료를 보면 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인터폴을 통해 캄보디아에 국제공조 요청 20건 가운데 자료 회신 등 답변은 6건으로, 14건은 답을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캄보디아 당국에 한국 경찰관을 파견하는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포함한 강력 대응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직무대행은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협력이 원활하지 않아 절차가 지연된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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