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매개모기 10월까지 활동"

2025년 10월 15일 11시 10분
올해 들어 처음으로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발열과 오한 등으로 지난달 16일 의료기관을 찾은 30대 환자가 일본뇌염으로 확진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현재 의식이 저하된 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이 환자는 최근 캠핑을 하다가 모기에 물린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두통에 시달리고 되고,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병청은 일반적으로 10월부터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면서 최근 매개 모기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