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연구팀이 태양열과 전기열을 동시에 사용해 낮과 밤, 날씨에 상관없이 바닷물을 빠르게 식수로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기존의 담수화 기술은 태양열을 활용해 바다 표면의 물 분자만 가열하는 방식으로 날씨와 밤낮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연구팀은 5볼트 이하 낮은 전압의 전기를 이용한 '줄 가열' 방식을 태양열과 결합해 낮에는 두 에너지를 모두 쓰고, 밤에는 전기를 작동해 안정적인 담수 생산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유리질 탄소 스펀지'에 물 흡수력을 높이는 증발기를 제작해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증발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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