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욕창을 조기에 진단하는 '무선 센서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 최명우 박사, 한국화학연구원 조동휘 박사, 국립창원대학교 오영석 교수 공동 연구팀은 나노소재를 이용해 고령자나 장애인에게 자주 생기는 욕창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무선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센서가 환자의 피부에 부착해 압력만 측정하던 기존 센서와 달리, 압력과 온도는 물론 항균·살균 효과가 있는 황화구리를 활용해 배설물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가스까지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무선 전력 전송 방식을 적용해 스마트폰이나 리더기 등 가까운 전자기기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작동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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