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욕창 조기 진단하는 나노소재 기반 무선 센서 개발

2025년 10월 13일 16시 09분
국내 연구진이 욕창을 조기에 진단하는 '무선 센서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 최명우 박사, 한국화학연구원 조동휘 박사, 국립창원대학교 오영석 교수 공동 연구팀은 나노소재를 이용해 고령자나 장애인에게 자주 생기는 욕창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무선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센서가 환자의 피부에 부착해 압력만 측정하던 기존 센서와 달리, 압력과 온도는 물론 항균·살균 효과가 있는 황화구리를 활용해 배설물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가스까지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무선 전력 전송 방식을 적용해 스마트폰이나 리더기 등 가까운 전자기기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작동하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