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결혼식 식대가 6만 원으로 오르는 등 결혼서비스 비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달 전국 결혼식장 1인당 식대 중간 가격은 두 달 전보다 2천 원 오른 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지역 식대가 8만 3천 원에서 8만 8천 원으로 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과 결혼식장을 합친 전체 결혼서비스 평균 비용은 지난 6월 2,074만 원에서 2,160만 원으로 4% 상승했고 강남 지역은 5% 넘게 오른 3,509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원은 결혼준비 대행업체 20곳의 계약서에서 '사진 파일 구입비'와 '드레스 피팅비' 등을 별도 항목으로 넣는 불공정 약관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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