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정부 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스미싱 공격이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스미싱은 문자와 피싱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를 포함한 문자를 대량 보내 이용자가 해당 앱을 설치하거나 전화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입니다.
행안부는 정부와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대체 시스템 설치를 안내하는 등 관련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에서 인터넷 주소인 URL 링크가 있으면 100% 스미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거나 URL을 이미 클릭해 악성 앱 감염이 의심되면 한국인터넷진흥원 118상담센터로 신고해 상담받으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경찰청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스미싱 공격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피해신고가 있으면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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