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서울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3.7% 저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등이 전통시장 16곳, 대형마트 8곳, 가락시장 가락몰의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23만6천 원,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27만4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7%, 5.0% 내렸습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과일과 임산물, 나물, 채소 등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형마트는 쌀과 가공식품 가격이 더 낮았습니다.
가락시장 가락몰 구매 비용은 21만5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올랐지만, 전통시장·대형마트와 비교했을 때 각각 8.8%, 21.3% 저렴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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