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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원자력·인공지능, 한미동맹 강화할 유망 분야"

2025년 09월 26일 11시 10분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미 동맹의 새로운 영역 중 원자력 에너지와 인공지능 분야를 양국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특히 유망한 분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현지 시간 25일 아시아소사이어티 초청 좌담회에 참석해 "80년 동안 한미는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서로를 지원해왔다"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과거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에 참여한 경험을 소개하며 "한국은 원전 건설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을 가졌고, 미국은 원자력 기술 혁신의 선도국"이라며 "함께하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례로 제3국 시장에 진출해 원전을 건설하거나 소형모듈원자로, SMR을 공동 개발하고 수출하는 데 협력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장관은 인공지능 분야에 대해서도 "한미는 이 분야의 자연스러운 파트너"라며 "한국은 반도체와 이를 지원하는 인프라의 제조·공급을 선도하면서 더 안정적인 공급망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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