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녀가 필요하다고 보는 미혼남녀가 10명 가운데 6명으로 늘었습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전국 만25~49세 국민 2,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미혼 남녀는 62.6%로, 지난해 3월 55.9%에서 6.7%p 증가했습니다.
결혼 의향이 있으나 여전히 미혼인 이유로는 '결혼 자금' 문제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또 자녀가 필요하다고 보는 미혼 남녀들도 지난해 3월 50%에서 올해 8월 61.2%로 11.2%p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자녀가 없는 이들의 출산 의향은 40.2%로, 지난해 3월 32.6%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