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경영자와 만났습니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현지 시각 22일, 뉴욕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세계경제포럼 의장을 접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인공지능 수도로 만드는 일에 협력할 수 있게 된 점을 환영하며, 핑크 회장을 한국으로 초대했습니다.
이에 핑크 회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고, 특히 인공지능과 에너지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높이 평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블랙록은 한국에 아시아·태평양 인공지능 거점을 구축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이번 접견에는 아데바요 오군레시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 등이 함께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