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불나면 이것부터...국토부, 대응요령 배포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열차 내 화재 대응 요령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을 비롯해 열차, 역사 내 화재가 잇따르면서 안전한 대피 방안을 홍보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열차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가장 먼저 객차 인터폰을 통해 기관사에게 화재 사실을 알리고 119에도 신고해야 합니다.

불길이 커질 경우 신속히 옆 칸으로 이동해 열차가 인접 역사에 도착할 때까지 낮은 자세로 기다리고 기관사 안내에 따라 다음 역에 도착한 뒤 대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영상은 소개했습니다.

열차 출입문을 수동 조작하기 위한 비상 레버는 작동 시 열차가 급정거하므로 위급 상황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YTN 사이언스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