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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 2.5%로 역대 최대...초등생 비율 최고치

2025년 09월 17일 16시 12분
우리나라 학생들의 2.5%가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397만 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피해 응답률은 2.5%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많아졌습니다.

지난 2013년 전수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이 5%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2.1%, 고등학교 0.7% 순이었습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39%로 가장 많았고, 집단 따돌림 16.4%, 신체 폭력 14.6%, 사이버 폭력이 7.8%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경미한 학교 폭력 사안이 많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전담기구 심의 전에 관계 회복과 조정, 상담을 진행하는 관계회복 숙려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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