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28만 4,010원 예상...배 가격 17% 떨어져

올해 추석은 과일과 채소 가격이 작년보다 낮아져 지난해보다 비용이 적게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물가협회는 전통시장 기준 전국 평균 차례상 가격이 지난해 조사보다 3,090원 하락한 28만 4,01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형마트 전국 평균은 37만 3,540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차례상 비용이 줄어든 이유는 채소와 과일 가격이 내렸기 때문으로 배 가격은 작년보다 17%가량 하락했습니다.

시금치도 올해 기상 여건이 양호해 공급이 안정되며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한국물가협회 관계자는 폭염과 늦은 추석 영향으로 일부 품목 가격은 여전히 높지만, 추석이 가까워질수록 출하 물량이 증가해 차례상 비용이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