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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 자면 우울증·번아웃 위험 2배 가까이 증가"

2025년 09월 15일 11시 06분
바쁜 현대인들이 평일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몰아 자도 일시적 피로 해소만 될 뿐, 장기적으로는 수면의 질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의대 이요한 교수 연구팀은
청년 만4,931명의 수면 패턴과 정신건강 지표를 분석한 결과, 평일보다 주말에 2시간 이상 더 자는 그룹은 우울증 위험이 1.9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도 낮았고, 스트레스와 번아웃 위험은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청년의 38.5%가 평일 평균 7시간 미만으로 수면 부족 상태였고, 이들은 주말에 2시간 이상 더 자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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