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양곡 2만 5천t을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가격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쌀 20kg의 소매가격은 전날(11일) 기준 6만 1천903원으로 지난해보다 19.56% 비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 조사에서도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이 20㎏당 5만 5천810원으로 지난달 25일보다 1천180원 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해 정부 양곡 2.5톤을 대여 방식으로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출하가 늦어져 산지 유통업체 수요가 몰리며 예상보다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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