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늦더위로 올해 첫 단풍도 늦다...설악산 10월 2일

2025년 09월 11일 11시 08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도 첫 단풍 시작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질 전망입니다.

민간 기상사업자 케이웨더는 오늘(11일) 발표한 단풍 전망에서, 올가을 첫 단풍은 늦더위로 평년보다 4∼7일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단풍 절정 시기 역시 예년보다 3∼5일 늦게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해도 늦더위로 인해 첫 단풍이 설악산에서 10월 4일에 관측됐습니다.

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10월 2일에 평년보다 4일 늦게 시작되고, 북한산은 10월 22일, 내장산은 10월 25일쯤 물들기 시작하겠습니다.

산 정상에서 20%가 물들면 '첫 단풍', 80%가 물들면 '단풍 절정'으로 구분하는데, 보통 절정은 첫 단풍 이후 2주가량 뒤에 나타납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