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교육 비용 지출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들과 비교해 많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발표된 OECD 교육지표 결과를 보면, 지난 2022년 기준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1년 전보다 24.9% 많아진 만9천805달러였습니다.
국내총생산,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5.6%로 OECD 평균인 4.7%보다 높았습니다.
연령별 취학률을 보면, 지난 2023년 기준으로 만 5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OECD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지난해 기준 만 25세에서 34세까지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70.6%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이상을 졸업한 만 25세 이상 성인 전체의 고용률은 76.1%로 OECD 평균인 79%보다 낮았습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지난 2023년 기준 초등학교 15.3명, 중학교 12.8명, 고등학교 10.5명으로 OECD 평균을 하회하며 감소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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