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지역의 주 상수원,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오늘(9일) 오전 11시 기준 12.2%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어제(8일)보다 0.2% 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평년대비 17.3%에 불과하지만, 저수율 감소 폭은 이달 들어 가장 적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릉시는 저수율 감소를 막기 위해
수도 계량기를 75%까지 잠그는 제한급수에 이어 정수장과 저수지에 급수 차량과 군 헬기, 해경 경비함 등을 동원해 하루 2만 톤이 넘는 물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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