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나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테니스장 등을 예약하는데 '매크로'를 동원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매크로 예약 차단 해결책을 도입한 결과 한 달 만에 13만 건에 달하는 부정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라매공원 테니스장 등 인기 있는 일부 체육시설은 예약 때마다 매크로 프로그램이 동원돼 시민 불편과 민원이 이어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시는 매크로 기술이 계속 진화하는 점을 고려해 신종 유형에 대한 탐지 기능을 보완하는 등 해결책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점검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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