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보안원과 함께 오늘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을 합니다.
'블라인드 모의해킹'은 공격 시기와 대상을 사전에 알리지 않고 불시에 금융회사의 해킹 탐지와 방어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벌이는 훈련입니다.
보안원이 가상의 공격자가 돼 해킹과 디도스 공격을 시도해 각 금융회사가 이를 탐지해 차단하는 능력과 체계를 확인하게 됩니다.
올해는 금융권에서 해킹 등 침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기간도 연장하고 대상도 전 금융권으로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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