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어난 아기 수가 30년 전의 3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지난 1995년 71만 5천 명에서 지난해 23만 8천 명으로 66.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합계출산율도 54.2% 줄었습니다.
30년간 부모의 평균 출산 연령도 엄마가 33.7세로 5.8세, 아빠가 36.1세로 5세 올라갔습니다.
출산 당시 부모의 평균 결혼생활기간은 지난해 2.5년으로 30년 사이 1년이 늘었습니다.
또 혼인 외 출생아 비중도 '95년 1.2%에서 지난해 5.8%로 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혼인 건수 역시 지난 30년간 44.2% 감소했습니다.
전체 혼인 가운데 외국인과의 혼인비중도 3.4%에서 9.3%로 늘어났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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