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외부 전력 공급 없이도 작동하는 '에너지 자립형 버스정보안내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전력 효율이 높은 전자종이 화면과 태양광 전력 시스템을 적용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소비 전력이 7.4Wh에 불과해 기존 LCD 방식보다 약 94%, LED 방식보다 91%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전용 제어 보드를 직접 설계해 영하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별도의 전기 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어 중소도시나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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