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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60대 여성 SFTS로 숨져...올해 첫 사망 사례

2025년 08월 20일 11시 10분
대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달 초 SFTS 의심 증상으로 종합병원에 입원한 60대 여성이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 양성 판정을 받았고, 치료받던 중 지난 14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SFTS는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1월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 소화기 증상과 혈소판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높은 거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대구지역 SFTS 확진자는 오늘(19일) 기준 8명으로 지난해 4명보다 2배 늘었습니다.

대구시는 SFTS는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집에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씻고, 옷은 분리 세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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