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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까지 월세 105만 7천 건...통계 작성 이후 첫 100만 건 돌파

2025년 08월 18일 11시 10분
올해 들어 국내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량이 이미 10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택 임대차 계약 가운데 월세를 낀 계약은 105만6천89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에서 7월까지의 월세 거래량은 2022년 84만3천78건, 2023년 83만8천773건, 지난해 83만2천102건으로 100만 건을 넘은 건 2010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4만3천622건, 경기 29만2천205건, 인천 5만1천935건으로 나타났고, 부산 6만3천171건, 경남 4만256건 등 수도권에서 지방까지 월세 거래량은 역대 최다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대차 계약은 정해진 법정 기한 없어 세입자의 확정일자를 근거로 집계되는데, 최근 월세 추이를 고려할 때 이 수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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