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명이 넘는 사람이 '벌 쏘임' 사고로 심정지에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청 집계를 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로 인한 심정지 환자는 3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도별로는 2022년과 재작년 각 11명, 지난해 16명이었습니다.
특히 38명 가운데 29명이 여름철인 7∼9월에 집중됐습니다.
여름철 벌집 제거 출동도 늘어나 같은 기간 16만여 건에서 24만7천여 건으로 약 54% 증가했고, '벌 쏘임' 환자 이송도 최근 3년 사이 7.5% 늘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