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줄었습니다.
관세청 집계를 보면 이번 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4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했습니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14.2% 줄었고, 중국으로의 수출이 10%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1억 달러로 9.3% 늘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12%, 선박이 81.3%, 승용차가 8.5% 늘었습니다.
반면 석유제품이 19.4%, 가전제품이 42.7% 줄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이 34.8%, 대미 수출이 14.2%, 중국으로의 수출이 10% 줄었고, 타이완으로의 수출이 47.4%, 베트남으로의 수출이 4.1% 늘었습니다.
이번 달 들어 10일까지 수입액은 159억 달러로, 13.6% 감소했습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밑돌면서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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