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당분간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극한 더위의 절정이 꺾이면서 우리나라를 뒤덮었던 뜨거운 고기압이 조금씩 약해질 전망입니다.
주말부터는 다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 남해안에 최고 200mm 이상, 그 밖의 남부도 최고 100에서 150mm 이상의 호우가 시간당 최고 50mm의 강도로 세차게 쏟겠습니다.
이후 정체전선은 다음 주 점차 북상해, 화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국지성 호우를 쏟아낼 것으로 우려됩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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