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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서 카드 5만 원 쓰면 최대 2천 만원 '복권'

2025년 08월 07일 16시 00분
이번 달부터 지방에서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최대 2천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 당첨될 수 있는 '소비 복권'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안은 소비가 회복세로 전환한 상황에서 수도권에 비해 회복 속도가 더딘 비수도권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우선 10월 9일까지 비수도권의 전통시장과 식당, 가게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5만 원 이상 누적 카드 결제를 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각 2천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됩니다.

2등은 200만 원 50명, 3등 100만 원 600명, 4등은 10만 원 1천365명은 수도권 점포에서 결제한 경우에도 응모할 수 있습니다.

소비 복권 당첨자는 총 2천25명이고 전체 당첨금 규모는 약 10억 원입니다.

응모권은 총 5만 원 단위로 최대 10장 주어지며 카드 소비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상생 페이백'을 신청하면 결제 시 자동 응모됩니다.

또는 다음 달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상생페이백 홈페이지에서 직접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에 1인당 최대 10매까지 제공되던 미술전시·공연예술 할인쿠폰은 비수도권 전용으로 일부 추가 발급됩니다.

인구감소 지역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이용자의 할인 혜택은 기존 최대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됩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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