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개발한 신품종 '썸머퀸' 꽃송이버섯이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 분해와 열 발생을 유도하는 항비만 효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경북대학교 공동연구팀은 지방세포를 대상으로 꽃송이버섯 추출물을 다양한 농도로 처리한 결과, 중성지방의 축적이 농도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시중에서 다이어트 보조제로 활용되고 있는 시서스 추출물과 비교했을 때, 동일 농도 기준으로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 축적을 약 70% 억제해 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꽃송이버섯 추출물은 지방세포의 분화를 유도하는 주요 전사인자의 발현을 억제해 지방세포 생성을 원천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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