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사이언스

위로 가기

'냉방 없는 찜통' 서울지하철 역사, 최고 40도 육박

2025년 07월 29일 11시 00분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지하철 일부 역사가 최고 40도에 육박하는 '찜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회 김지향 의원실에 따르면 냉방시설이 없는 옥수역과 성수역 등 지상 역사는 한낮에 39도 이상을 기록했고, 지하 역사도 대부분 30도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서울 지하철의 냉방 가동 기준인 29도를 훌쩍 넘는 수준으로, 외부 기온보다 역 내부가 더 뜨거운 곳이 많았습니다.

김 의원은 "폭염은 재난"이라며 "서울시에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거의모든것의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