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인 갤럭시 Z7시리즈의 사전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이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습니다.
우선 SK텔레콤은 티빙 석 달 무료 쿠폰과 갤럭시 워치8 시리즈 15만 원 할인권 등을 증정합니다.
KT는 2년 뒤 기기 반납 및 변경 시 보상 혜택을 개통 시점에 할인해 주는 미리 보상 프로그램과 최대 24개월 동안 월정액의 7% 할인 등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6개월 동안 인공지능 서비스인 '라이너'와 '캔바'를 무료 제공하고 기존 휴대전화를 반납하면 백화점 상품권 15만 원권이 주어집니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는 폴드7·플립7에 대한 최대 공시지원금을 모두 50만 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번 공시지원금은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이른바 단통법이 폐지되는 오는 22일 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이후에는 공시지원금 제도가 사라지고 대리점과 판매점이 자율적으로 지급하는 추가지원금 상한도 없어져 보조금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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