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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온열질환자 가장 이른 시기 천 명 넘어...각별히 주의해야"

2025년 07월 10일 16시 00분
질병관리청은 지난 8일까지 온열질환 환자가 1,228명 발생해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이른 시기에 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8명이 사망했는데, 환자 10명 중 8명이 작업장이나 논밭, 길가 등 실외에서 발생한 만큼 야외 근로자와 고령층은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폭염 속에 야외작업이나 등산은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그늘에서 충분히 쉬면서 자주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극심한 폭염 속에 지난 8일 하루에만 238명의 온열질환 환자가 보고돼, 2018년 8월 3일 이후 처음으로 하루 2백 명을 넘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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