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안지환 교수 연구팀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해 수소 생산 장치의 성능과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연구팀은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스퍼터 증착' 공정을 이용해 전극과 전해질 사이에 나노막을 삽입하고, 부품 간 결합력을 강화해 이온과 전자의 전달 효율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수소 생산 속도는 기존보다 4배 빨라졌고, 전기 생산량도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또, 650℃의 고온 상태에서도 100시간 이상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뛰어난 내구성도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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