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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수술 후 생존 기간…AI가 알려준다!

2025년 07월 02일 11시 00분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췌장암 수술 후 생존 기간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박주경 교수, 간담췌외과 한인웅 교수, 병리과 장기택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 주변에 모여 있는 면역세포인 종양 침윤성 림프구의 밀도를 AI로 분석해 췌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을 받은 환자 304명의 데이터를 AI로 분석한 결과, 림프구가 많은 환자의 생존 기간 평균값은 35.11개월, 적은 환자는 11.6개월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림프구 밀도가 높을수록 생존 기간이 길었고, AI 분석을 통해 예후 예측 정확도도 높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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