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화학과·융합대학원 장영태 교수와 중국 린이대 밍 가오 교수 공동 연구팀이 간암 세포만 선택적으로 인식해 빛나게 하는 형광분자를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옥사보롤' 분자를 기반으로 특정 분자와 결합해 위치나 존재 여부를 빛으로 알려주는 '형광 프로브'를 설계해 간암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당분자를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형광 물질이 간암 세포와 정상 세포를 쉽게 구별할 수 있고, 실제 생쥐 실험에서도 암이 퍼진 부위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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